JavaOne2005 Review 2
 
 

인천공항을 출발, 약 11시간 동안 태평양위를 날아가자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들어서자 JavaOne 행사 광고와 포스터가 여기저기 붙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국제적 행사인 JavaOne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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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JavaOne 광고  
 
 
6월26일, 일요일
 
 

NetBeans Day
Java One의 공식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날, Argent Hotel에서는 500여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2회째를 맞는 Net Beans Day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의 크기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나는 뒤에 서서 행사를 관람 할 수밖에 없었다. 서울에서 출발 하기 전에는 Java One과 같이 열리는 작은 행사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행사장에 도착해서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Open Source로 진행되고 있는 Net Beans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는 것에 놀라웠고, 더욱이 Sun Microsystems의 COO인 Jonathan Schwartz와 우리들의 우상 James Gosling이 직접 Opening Keynote를 하는 것을 보고, Net Beans의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Opening Keynote에서는 Net Beans Collaboration Project와 다양한 기능이 향상된 GUI Builder가 소개 되었는데. Demo로 MP3 Player를 만드는 것을 진행하며, GUI Builder를 이용하여 불과 5분만에 멋진 GUI를 갖춘 완벽한 MP3 Player가 Java로 작성되는 것을 보고 Net Beans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Eclipse의 GUI Editor 기능에 불만이 있었던 개발자가 이 광경을 보았더라면 아마 나와 비슷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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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NetBeans Day  
 
 
 

6월27일, 월요일
 
 

General Session - "Welcome to the Participation Age"
오전 8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General Session이 열리는 Moscone Center에 들어서는 순간 Java One 2005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행사 시작 30분 전인데. 이미 행사장에 들어서기 위한 행렬이 그 넓은 Moscone Center를 채우고 주변 건물까지 늘어져 있었다.
Java One Conference의 최대 하이라이트, 첫 번째 General Session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역시 President이며, COO인 Jonathan Schwartz로부터 시작되었다. Jonathan은 단순하게 Online Community를 생각하는 좁은 관점에서 벗어나, Open Source와 Community 설립을 통한 참여를 기반으로 Java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Global Participation을 강조하였다.
예제 사례로 Blu-Ray 기술이 적용된 Panasonic의 DVD player를 시연하였다. Player에는 JVM이 탑재 되어 있으며, Player에 탑재된 Middleware를 기반으로 개발자들은 자신들만의 Application을 Player에 적용, 동적인 Contents를 다룰 수 있게 함으로써 Java 개발자 Community에 무한한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은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일본의 NTT DoCoMo의 CEO가 나와 Mobile Application 시장의 60%가 Java를 이용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Java Community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국내 Mobile Application 시장도 Java의 점유율이 높은데 한국의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아서 한국 개발자로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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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Jonathan Schwartz의 Keynotes  
 

Java Platform의 또 다른 새 이름
J2SE 1.5에서 J2SE 5.0의 형식으로 바뀌었던 이름이 다음 버전부터 또 다시 바뀐다고 한다. 이번에는 J2SE, J2EE, J2ME에서 남아있는 '2'를 빼버리고, Java SE, Java EE, Java ME의 형태로 바뀐다. 그리고 이전에 Update가 있으면 '.'을 붙이고 Minor Version을 추가하였는데. 이제부터는 단순하게 'Updates+Version'을 Major Version에 붙이는 것으로 변경한다고 한다. 이제 code명 Dolphin인 나오고 2번 업데이트가 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이름으로 불려질 것이다. 'Java SE 6 Updates 2'

JavaOne의 문화
JavaOne의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Java Card가 발부된다. 그래서 Session을 듣거나 Pavilion의 업체들을 방문할 때 신원 확인용으로 이용한다. 그리고 인터넷 사용을 위해서 여기저기 놓여져 있는 PC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Java Card를 이용하여 Login을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마치 JavaOne 행사장의 모든 것은 Java로 운영되는 느낌이었다. 행사장의 중심부에는 참석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어 영화도 보고 게임도 같이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다양한 개발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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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Java Love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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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휴식 공간  
 
 
 

Technical Session

TS-7230, Next Generation Web Services in the Java Platform
Java Platform에서의 Web Services 작성에 있어서 필수 요소인 JAX-RPC을 소개하는 Session이다.
JAX-RPC 2.0의 새로운 features을 데모를 통해서 보여주며, JAX-RPC 2.0의 Specification에 대해서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JAX-RPC 2.0 에서는 asynchronous와 messaging 기반 Service를 지원하며, message 수준에서의 Security를 제공한다. 또한 한층 강화된 Handler Framework 기능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JAX-RPC에서 JAX-WS(Java API for XML-based Web Services)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기존에 JAX-RPC라는 이름 때문에 XML-RPC로 여겼던 혼동을 제거하고,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을 표현하는데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향상된 JAX-WS 2.0의 기능들 중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EOD(Ease-of-Development)적인 측면이 보강되어 이전보다 간단하고, 쉽게 Web Services을 작성할 수 있다는 거다. Annotation과 Generic 기법을 이용해서 Web Services를 빠르고 간단하게 작성하는 모습을 데모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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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Next Generation Web Services  
 

TS-7258, Mobile Service Architecture Initiative
Mobile Service Architecture라고 해서 처음에는 J2ME에서의 Web Services에 대한 지원인줄 알았다. 그런데 Session이 시작되자 JSR-172(J2ME Web Services)이 아닌 JSR-248, 249을 소개하는 것이다. MSA(Mobile Service Architecture)에 대해서 무지한 상태였는데. 다행히도 Session 발표자가 MSA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이전의 J2ME는 기본적인 CLDC와 CDC의 Configuration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다양한 기능들이 JSR를 통해서 옵션형식으로 기본 Configuration에 추가되는 형태였다. 그래서 표준화된 platform이 존재하기 어려웠고, Device마다 서로 다른 Platform을 유지해야 했다. MSA는 이런 Option들의 Level과 분리를 줄여, JSR의 집합체가 아닌 새로운 Java Architecture를 만드는 것이 목적 이라고 한다. 그래서 개발자들이 더 이상 다양한 환경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Device간의 porting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MSA이지만 향후 J2ME에서 주목할만할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다.

 
 
6월2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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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7 John Gage  
 

TS-7178, The Future ARM Architecture for Execution Environments
나도 이전에 ARM 기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 상당히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듣게 된 Session이었다. 하지만 CPU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진행한 Session이어서 주로 제품에 대한 소개로 진행되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 ARM Architecture상에서 Java Application을 실행하기 위해서, ARM에서 제공하는 JAZELLE DBX와 RCT를 소개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Session이 진행되었다. JAZELLE는 DBX와 RCT로 살펴 볼 수 있는데, DBX(Direct Bytecode Execution)는 자바 바이트코드를 2배에서 4배정도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리고 cache를 적절히 사용하여 저전력 기능과 더불어 최적의 performance를 제공한다고 한다. RCT는 Runtime compilation을 위한 것으로 JIT와 AOT방식을 지원하며 Java 뿐만 아니라 Python, Perl과 같은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고 한다.

TS-3401, Unleashing the Performance of the Advanced Java ME Platform
J2ME Application의 개발에서 개발자들은 어떻게 하면 최적화된 code로 최대의 Performance를 이끌어 낼 수 있는지가, 아마도 최대의 관심사 일거다. 이번 Session은 개발자들의 그런 고민거리를 정확히 해결해주는 시간 이었다. 10개 정도의 효과적인 Coding Guideline을 제공하며, 각각의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주면서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세션 마지막에서는 직접 10가지 Guideline을 기존에 작성된 Game Application에 적용, Profiling을 통해서 향상된 Performance를 직접 확인 하기도 했다. 지면상 Guideline을 나열하지는 못했지만, J2ME 개발자라면 Java One Online에서 다들 한번쯤은 꼭 들어 볼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6월29일, 수요일
 
 

TS-1607, RFID and Java Technology - a Reality
Sun의 Java System RFID Software를 이용하여 RFID Solution을 개발하는 과정을 실제 개발사례를 예를 들어 보여주었다. Sun은 산업계에서 널리 받아 들여지고 있는 EPC Global을 기반의 RFID middleware를 제공함으로써 EPC Reader와 Tag 사이에서 발생하는 EPC Data와 Event를 처리하고, Back-End 시스템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다. RFID Software는 크게 RFID Event Manager와 RFID Information Server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Jini 2.0과 Rio 3.0이 이용되는 것이 특이하였다.

TS-8601, Java Technology and Smart-Dust: Building Intelligent Sensor Networks
Smart-Dust는 USN (Ubiquitous Sensor Network)을 위하여 저전력을 사용하며, 무선 기능을 포함한 저가의 Sensor이다. Sensor들은 저전력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Sensor들간에 Mesh 형의 Network Topology를 구성한다. 이번 세션에서는 Smart-Dust Sensor에서 data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data를 조합하거나 처리하는 과정에서 Java 기술이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Session 마지막에는 직접 Smart-Dust Sensor 5개를 사용, Sensor들간의 거리, 속도, 온도 와 같은 요소들을 측정하여 서버에서 처리되는 과정을 시연하였다. 작은 Sensor에 JVM이 탑재되고 Java Application이 구동되는 모습을 보게 되니, Ubiquitous Computing에서의 Java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

 
 
6월30일, 목요일
 
 

General Session
JavaOne의 마지막 날 General Session은 Java Technology Contributions For The Next Decade를 주제로 James Gosling에 의해 진행 되었다.

2005-JavaOne-James
 

NetBeans
첫 번째 데모로 'Joplin Music Player'라는 Music Player를 Swing기반으로 작성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데. 별다른 Code 작성 없이, NetBeans의 GUI Editor만을 이용하여, 5분만에 아주 멋진 Player를 만들어내 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JavaOne 2005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NetBeans의 능력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NetBEAMS
다음 데모는 NetBEAMS이다. 처음에 이름을 보고, Net Beans의 Clone이거니 생각했었는데, Ubiquitous Sensor Network Application이었다. California의 해양에서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전날 Smart-Dust Session에서 봤었던 간단한 Sensor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고, 다양한 Sensor를 사용하고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Java.Net에서 진행되는 Java Distributed Data Acquisition and Control (JDDAC)를 기반으로 이런 Sensor들의 data를 수집 및 관리하고. JXTA를 이용하여 다수의 Sensor들간에 Peer-to-Peer Network를 형성하여 Server로 전송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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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9 NetBEAMS  
 

Flying Java
General Session이 시작되기 전, 발표장에 작은 모형 비행기가 놓여져 있어, 무엇인가 궁금했었는데, Boeing사에서 만든 무인 비행기라고 한다. 역시 JVM이 탑재되고 Java를 이용하여 운용되고, Real-Time Specification for Java (RTSJ)를 이용하여 Real-time 기능을 제공한다고 한다. Gosling이 비행기를 운전하고 있을 때, Garbage Collection을 할 수 없을 거라고 농담을 했었는데. 정말 어떤 방식으로 Garbage Collection이 발생하는지 매우 궁금해졌다. 다행히도 Boeing사에서 Open Platform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을 직접 Source Code를 들여다 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다.

 
 
마무리
 
 

지금까지 온라인 상으로만 보며, 아쉬워하던 JavaOne을 직접 체험한 5일간은 정말 꿈만 같은 기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유명한 개발자들의 Technical Session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Jonathan Schwartz를 눈앞에서 볼 수도 있었고, JBOSS 개발자와 함께한 축구 게임(비록 지기는 했지만), 다양한 나라의 개발자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Embedded Java Application 개발을 주로 하고 있어서, Mobile Session을 주로 들었었는데 Sun의 직원분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있어 매우 유익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Middleware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번 JavaOne에서 USN관련 Session을 접할 수 있어서 USN에서의 Java의 사용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JavaOne 2005 참여를 지원해 주신 Sun Microsystems, Korea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05-JavaOne-jh_park

   박   정   혁
건국대학교 4학년 재학,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 회원
제3회 JCO 자바 소프트웨어 공모전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한국썬에서 지원받아 JavaOne 2005 참가
앞으로 다가오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관심이 많고, 그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를 공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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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우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갔다 온 사람들 부럽네요.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2007/09/07 23:33
  2. 김문경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바 노란 머그컵 캐릭이 귀엽네요 ㅎㅎ

    2007/09/18 21:42
  3. 박정숙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07/09/1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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