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국내 사용자와 개발자를 위한 대규모 솔라리스 컨퍼런스인 솔라리스 테크데이 2006이 열렸다.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했었으나, 이번 솔라리스 테크데이 2006과 같이 대규모로 진행한 적은 없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인가 하는 부담 속에 행사진행을 위해 사전등록을 받았고 사전등록자가 1200여명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정말 많은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이 정보에 목말라함을 알 수 있었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솔라리스 사용자/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정도의 인원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 주리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특히, 주말이 아닌 평일인 점을 감안 할 때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무엇보다도 솔라리스 사용자로써 자긍심을 느끼게 해 준 것은 각 세션이 후반부로 진행되면서부터 이다.
대부분의 컨퍼런스나 세미나 등이 진행될 시에 참석인원들이 줄어가는데 반해 솔라리스 테크데이 2006은 사용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줄을 이었고 ,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점이다. 오전에 이미 1시간여를 일찍 등록을 위해 나온 신 분들도 계셨고 , 오후로 시간이 가면서 각 세션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늘어남을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솔라리스 테크데이 2006에서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가장 중요한 주된 목적이 몇 가지 있는데,

첫째, 솔라리스를 썬의 제품으로만 알고 있는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인식을 제고 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었다.
기존의 솔라리스와는 다르게 오픈솔라리스로 다시 태어난 솔라리스 10 이 후 부터는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참여로 한국에서도 주도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의 한국은 단순히 하드웨어에 솔라리스 OS를 탑재하여 판매하기 위한 시장이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많은 사용자들의 솔라리스 10과 오픈솔라리스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도 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사용자들과 개발자들의 참여로 얼마든지 나은 컴퓨팅 환경을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점은 오픈 솔라리스의 최대 강점이 아닐까 한다. 따라서, 썬이라는 제품으로써의 솔라리스가 아니라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산실로써 인식을 제고하는데 큰 목적을 두었다. 둘째, 솔라리스 사용자중의 한사람으로써 솔라리서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자긍심 고취가 목적이었다.
본인의 직업은 기업체와 교육기관 등에서 솔라리스와 보안 관련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이다. 많은 수강생들로부터 받는 질문이 솔라리스에 대해 불편해 하고 리눅스와 비교하는 수강생들이 많았다. 심지어 주위에 솔라리스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리눅스 열풍에 위축되어 리눅스 엔지니어로 변모를 꾀하는 엔지니어 분들을 많이 보아 왔다. 리눅스 역시 상당히 훌륭한 운영체제이나, 솔라리스는 솔라리스 그 차제로써의 그 나름의 멋이 있는 운영체제인 점을 부각하고자 했다. 성능과 기능적인 부분에서 솔라리스의 장점을 부각하여 사용자들이 솔라리스를 학습하고 운영함에 자긍심을 느끼고 리눅스 열풍에 따른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함에 목적이 있었다. 셋째, 솔라리스에서의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아쉽게도 많은 개발자들이 MS나 리눅스의 개발환경에 편중되어 있다. 솔라리스 관련하여서는 많은 개발자들이 정보의부재로 인해 개발환경에 대한 정보 부재가 가장 큰 문제 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는 윈도우나 리눅스만이 선택의 대상이 아니라 솔라리스도 하나의 선택의 대상이 되어짐을 알릴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저변확대로 이어져 바로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보다 나은 운영/개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솔라리스 테크데이 2006 행사를 마무리 하며... 얼마나 많은 솔라리스 사용자들이 그 동안의 정보에 목 말라했는 것인지... 사실 크고 작은 솔라리스 관련 까페와 사이트를 관리해 오면서 많은 사용자들과 개발자를 충족시킬만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다양한 문제 (비용,장소,시간 등)에 봉착하면서 꽤나 오랜 시간이 흘러 2006년 3월 이제야 사용자와 개발자들의 장이 열렸다. 솔라리스 테크데이 2006을 개최하면서 참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첫 행사이다 보니 여러 운영적인 측면에서 미숙함이 뒤 따랐다는 것이다.
본인을 포함하여 각 세션의 시간 안배도 부적절한 점도 보였고, 세션별 예상인원의 잘못된 예측으로 공간 배정이 어려웠던 문제도 발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과 개발자 분들의 참여는 개최를 했던 KSUN 운영진의 입장으로는 사용자와 개발자들에게서 뿌듯함과 감사함이 묻어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추후에는 이런 문제들을 보완하여 보다 사용자와 개발자들이 주도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 솔라리스 사용자 네트웍 (KSUN) 에서는 각 까페와 사이트에 있는 문서의 공유와 보다 원할한 정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솔라리스 사용자와 개발자들을 위한 휴먼 네트웍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솔라리서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보다 나은 솔라리서 들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고생한 KSUN 운영진 분들과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발표를 해주신 연사분들 , 행사 후원 및 협력 업체 관계자분 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누구보다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솔라리스 사용자와 개발자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Solaris_TechDay_2006_Kimsuk

김 석

    대한민국 솔라리스 사용자 모임(KSUN) 회장
    솔라리스 스쿨 운영진
    네이버 솔라리스 시큐리티 테크넷 운영진
    IT-LEC 수석 컨설던트 (보안 및 시스템 컨설팅)
    솔라리스 및 보안 전문 프리랜서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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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 솔라리스 테크 데이 후기 - KSUN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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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솔라리스 테크 데이 후기 - KSUN 회장 ---세미나

    2007/09/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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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우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장님 말이 멋지네요
    그 열정이 느껴집니다...
    잘 읽고 가요~ 추천 꾹!

    2007/09/07 19:51
  2. 정동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상황과 앞으로 나아갈 길까지..
    솔라리스의앞날은 밝기만 할거 같습니다..~~

    2007/09/09 00:55
  3. 황종생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라리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수고하셔요^^

    2007/09/17 14:25
  4. 박정숙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07/09/19 04:42
  5. 김광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잘 보고갑니다.

    2007/09/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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