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One 이모저모 및 전시장 탐방 - 김홍회 JCO 기술전략 팀장
잠깐, 자바원 프로그램을 소개하자면.. 자바원에서는 세 가지 분류의 세션이 있습니다. 우선, 핸즈 온 랩 (Hands On Lab) 은 실습을 통해 강의를 듣는 형식입니다. 다음은, BOF (Birds-of-a-Feather) 해당 주제에 대해 주제토론, 프리 토킹을 의도한 세션입니다. 끝으로, 테크니컬 세션입니다. 이 세션은 일반적인 기술 주제를 발표하는 세미나입니다.
자바 최대의 컨퍼런스 답게 다양하고, 섬세한 휴식 공간이 많이 보입니다. 가령 아래와 같이 영화를 방영하는가 하면, 목요일 저녁에는 After Dark라는 이벤트로 공연도 했었습니다. Smash Mouth라는 그룹이 공연을 했는데.. 물론, 제 문화취향과 맞지 않아 관람하진 못 했습니다.
훌륭한 발표자들이 많이 포진한 자바원이지만, 발표자와 발표주제에 따라 청중의 수가 극명히 차이가 나곤 합니다. 인기 세션은 사전 예약이 오픈 즉시 매진됐으며, 아래 사진과 같이 길게 늘어선 줄이 건물 밖까지 이어질 정도로 청중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느낀 점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요.. 첫째는 이들의 질서의식 수준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션별 현장관리자가 있었지만, 알아서 줄 서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들이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삼삼오오 동료들과 사담을 나누는데… 주로 기술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적지 않은 가격으로 참가한 사람들 답게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JCO 컨퍼런스에는 전시 부스가 강의실 앞에 있어 다소 소란스런 분위기였는데요.. 자바원에서는 따로 전시장을 마련하여, 전시 부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파빌리온(Pavilion) 티켓이 따로 있을 정도로 전시장 자체의 문화나 가치, 재미가 있는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가령, 전시부스에서 자신의 회사의 솔루션을 홍보하며, 여러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무엇보다 참가자의 발걸음을 잡는 것은 경품입니다.. 쓰기엔 아까울 정도로 소장가치가 높은 회사나 제품 로고가 멋지게 장식된 티셔츠, 컵 등의 경품을 나눠주고 있어.. 부스 앞에 늘어선 줄도 대단했습니다.
실제로 제 뒤에 섰던 어떤 외국인 분이 이런 조크를 던졌던 게 기억납니다.
“여기가 Spring 티 받는 줄인가요? 또, 5분이상 기다려야 하나요? “ ^^
전시장에 수 많은 부스 중에 낮 익은 회사 이름을 발견했습니다. 자바원에 전시한 한국 기업부스들인데요.. 위의 사진은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제니퍼 소프트 부스입니다. 이원영 대표님 말씀으로는 의외로 세계시장에 한국의 기술이 통하고있고, 사람들의 관심도 높았다고 합니다
더불어, 한국 솔루션 기업들이 세계시장의 진입장벽을 너무 높게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얘기가 마음에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무선인터넷 VM 및 플랫폼 전문업체인 XCE의 부스입니다. 마치 말을 맞춘 듯 XCE의 전성희 부사장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는데요. 한국의 기술이 세계에 통하더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두 부스를 보면서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습니다. IT 산업이 외국기업 중심으로 드라이브가 되는데, 우리 나라 기업들도 이제 그 대열에 낄 준비가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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