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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원 엔딩 행사 - JCO 기술전략팀장 김홍회
어느덧 자바원의 마지막 날이다. 내심 매우 아쉬운 마음에 컨퍼런스 동안 한번도 타지 않은 셔틀버스를 타고 자바원 행사가 열리는 모스콘 센터로 이동했다. 아침 일찍 움직인 이유 중 하나는 마지막 날은 언제나 제임스 고슬링이 나온다는 것!!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뮤지션이 연주하는 음악이 행사장을 무르익게 하고 있었다. 아침에 빨리 움직인 덕분인지 우리는 앞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아 조너던 슈왈츠, 제임스 고슬링, 존 게에지등 썬의 Big 인사들의 바로 뒤에 앉을 수 있었다.
한국과 달리 기조연설 등 오프닝 행사와 엔딩 행사가 매우 활발한 세션인 만큼 이들의 표정도 매우 밝아 보였다. 그리고 그들은 사진 한 장 같이 찍자는 나의 제안에도 흔쾌히 받아 주었다. 엔딩 행사의 시작은 존 게이지가 열었다. 고슬링과 농담을 주고 나누며 행사장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화면에는 존 게이지의 자바원 처음부터 현재까지 존 게이지의 활약상과 썬의 인사들이 존 게이지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나왔다.
관중들에게 춤을 추는 모습과 오프닝을 진행하는 모습등 자바원에서의 그의 비중이 얼마만큼인지 실감나게 그려 주고 있을 무렵 무대에는 썬의 주요 멤버들이 그를 가운데에 두고 서 있었다. 존 게이지에게 조너던 슈왈츠가 직접 썬에서의 당신의 비중은 매우 크고 또한 감사하다며 게이지의 손에 썬에서 여태껏 제임스 고슬링만 받았다는 골든 듀크를 쥐어 주었다.
이어서 제임스 고슬링이 행사 진행을 넘겨 받았다. 우선 썬의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있었다. 먼저, Netbeans IDE의 새로운 기능 중 자바스크립트 지원 기능을 발표 했다. 평소 자바스크립트 코딩 중 변수와 함수 선언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자바와 같이 자동으로 함수를 찾아 주는 기능이 있으며 어떤 브라우져를 지원하는 지 디스크립션으로 보여 주었다. 코딩을 마친 후 view를 클릭하면 파이어폭스가 뜨며 함수의 적절성을 체크해 주고 에러가 생긴 부분을 Netbeans에서 빨란색 줄로 표시해 주었다. 또한 변수가 선언 되었는지는 변수가 선언되면 초록색으로 색이 바뀌며 보여준다. 이처럼 Netbeans에서 Eclipse,에 대항하기 위해 얼머나 썬에서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Java Games and Project Darkstar 라는 자바의 게임 엔진을 Chris Melissions가 소개 해 주었다. JMonkey라는 오픈소스 기반 3D 엔진으로서 우리나라의 엔씨소프트가 이 엔진을 만든 Powell, Slack과 손잡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해 주었다.
썬의 신기술 발표가 끝나고 Duke’s choce라는 시상식이 열렸다.
JCO 컨퍼런스와 달리 한명씩 불러내며 어떤 제품을 만들었고 어떤 기술을 사용했는지 보여주었는데 이도 역시 고슬링이 진행했다.
여러 팀이 상을 받았고 좋은 기술들을 선보여 줬는데 내 눈에 가장 띄는 것은 Smart Pen이라는 제품 이었다. 이 제픔은 레코딩 기술 및 악기 연주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먼저 노트에서 녹음 모양을 펜으로 클릭하고 글을 쓰면서 말을 한 후 녹음을 종료하고 자기가 썼던 글자에 펜을 갔다 대는 순간 그 글을 쓸 당시의 보이스가 펜에서 나왔다. 회의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다.
다음으로 펜에서도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피아노를 선택한 후 펜에서 나오는 가이드에 따라 선반을 그리고 선반을 갖다 대면 피아노 소리가 나온다. 피아노 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로 바꿀 수도 있어서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에 좋아 보였다. 또한 자바 기반임을 보여주는 것인지 JSR 스펙도 가지고 있어서 JSR + 번호를 말하면 펜 자체 LCD에서 JSR에 대한 텍스트가 나왔다.
이처럼 자바는 어느덧 우리 생활 공간에 대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자바원 슬로건인 JAVA + YOU 는 이러한 자바의 활약상을 대변해 주고 있었다.
이번 자바원을 다녀오며 느낀 점은 정말 세계 엔지니어들이 줄을 서면서 심심할 때도 낯선 옆 사람과 기술 얘기를 나누며 컨퍼런스 자체를 즐기도 있었다는 점과 세션 난이도를 볼 때 우리나라도 절대 뒤지지 않고 오히려 기술적인 깊이는 높은 강의가 많다는 것이다. 이번 자바원을 통해 개인적으로 시야가 많이 넓여졌으며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들도 내년 6월에 같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기고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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